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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문학 연구 한자리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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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소규모로 흩어져 활동하고 있는 한국 희곡문학 연구를 한자리에 모으는 '한국극문학회'(회장 내정자 권순종 구미전문대 교수)가 20일 경북대 우당교육관 AV센터에서 창립 총회를 연다.

대구에서 지난 15년간 활동해온 무천극예술학회 주관으로 창립되는 한국극문학회는 전국의연극공연예술 및 희곡문학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한국 극문학 연구의 위상을 높이는데기여하자는 취지로 첫 모임을 갖는 것.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학회창립행사는 지역 극단 온누리가 이근삼 원작의 기념공연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로 막을 연다. 이어 한옥근 교수(조선대)의 '한국 드라마(연극·희곡) 연구사 개요', 민병욱 교수(부산대)의 '희곡문학연구방법론 모색'에 관한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이 학회 창립 추진위원인 김일영(경산대), 민병욱, 정철 교수(동신대)는 "부산 광주 등 전국의 극문학 연구자들이 모여 오랜 전통에 비해 인식이 낮은 한국 극문학 연구의 지역성·편협성을 극복하기 위한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金英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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