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특급' 박찬호(LA다저스)가 시즌 11승과 메이저리그 통산 30승을 달성했다.박찬호는 22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까지 4안타, 1실점하면서 LA다저스의 5대1 승리를 이끌었다.
박찬호는 1백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으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낙차 큰 커브로 상대타자를 유인, 삼진 7개를 뽑아내는 빼어난 피칭을 보였다.
LA다저스는 4회초 에릭 캐로스의 중전안타, 찰스 존슨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에드리안 벨트레가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플로리다 말린스는 5회말 케빈 오리의 중전안타와 투수 에르난데스의 중전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LA다저스는 6회초 벨트레의 솔로홈런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9회초 공격에서 LA다저스 라울 몬데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홈런을 터트려 5대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찬호는 이날 호투로 방어율을 3.84로 낮췄으며 9회 다저스 공격때 대타 짐 아이젠하이크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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