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2002년월드컵축구대회 마스코트를 단일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002년월드컵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도 아래 엠블렘을단일화하고 마스코트는 두 나라가 별도로 제작하기로 했으나 최근 '마스코트까지통일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한일 양국 관계자들은 마스코트가 다를 경우 마케팅에 효과적이지 못하고 따로 제작한마스코트의 우열이 가려질 경우 미묘한 양국 민족감정을 자극할수 있다며 통일을 주장하고있다.
우선 상품화권자가 제품에 대회 엠블렘과 한.일 마스코트 3종을 모두 표시하면 소비자에게혼란을 야기할 수 있고 미관상으로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마스코트를 단일화해 엠블렘과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양측 관계자들은 국제연맹과 엠블렘 제작계약을 맺은 영국 인터브랜드사관계자가 다음 달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때 이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다최창신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최근 실무협의차 일본을 방문했을 때 일본조직위관계자에게 문제제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 다.
최 사무총장은 "쉽지는 않겠지만 마스코트 단일화가 여러모로 유리하다는게 개인적인견해"라며 "하지만 아직까지 두 나라 조직위 실무진간에 구체적으로 작업이 진행되는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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