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이후 국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이 확고한 매수세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반면 기관투자가들은 금융산업 구조조정의 와중에서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고외국인투자자들은 여건 변화에 따라 매매패턴을 달리하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이 증시를떠받치고 있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개인투자자들은 1월 6천9백39억원, 2월7천6백3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이후 3월부터는 투자 주체들중 유일하게 매달 순매수를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 3월부터 이달 24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순매수 규모는1조4천1백26억원에 달하고 있다.
기관투자가는 그러나 지난 2월 1조3천2백51억원 어치를 팔아치운 것을 비롯, 올들어 매달순매수를 유지하면서 지난 24일 현재 4조1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또 외국인은 지난 4월까지 활발한 매입 양상을 나타내면서 현재까지 4조3백62억원의순매수를 기록중이나 지난 5월 8백33억원, 6월 3천3백84억원, 8월 1천45억원을 순매도하는 등 최근들어서는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기관투자가들이 금융기관 구조조정 과정에서 보유 주식을 처분할수밖에 없는 입장인 반면 개인들은 향후 증시를 낙관적으로 인식, 꾸준히 매수세를유지하고 있다"면서 "결국 개인투자자가 지수 3백선을 방어하고 있는 셈"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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