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홀로코스트 생존자 나치 강제노동 배상 美 법원에 집단訴 제기

나치 독일 지배하에서 자행된 대량학살의 생존자들이 자동차메이커 폴크스 바겐을 비롯한독일 회사들을 상대로 강제노동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미법원에 제기했다.일단의 대량학살 생존자들은 31일 폴크스바겐을 상대로 나치 통치기간중 무임강제노동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장을 뉴저지주 뉴어크 연방법원에 제출했다.

메일 웨이스 변호사는 "집단수용소에 수용됐던 수천명의 유태인들이 폴크스바겐공장에서 강제노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추후 다른 15개 독일 회사들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다른 대량학살 생존자들은 폴크스바겐, 지멘스, 프리드리히 크루프,회슈-크루프, 딜, 헨켈, BMW, 다임러 벤츠, 아우디, WMF, 라이카, MAN등 독일 회사들을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뉴욕AFP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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