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의 본고장 영덕에서 고농축 가공품인 홍게장과 홍게살이 개발됐다.
홍게살 수출전문업체인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대호수산(주)(대표 박재희)는 홍게에서 나오는 게장을 1백50도의 고온에서 조미 처리한 고농축 홍게장 생산에 성공, 최근 국내 시판에나섰다.
동의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와 기술제휴,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도록 게장의 독특한 맛을살린 홍게장은 한병(1백20g)에 게 50마리에서 나온 게장을 담았다.
홍게장은 밥에 비벼 먹거나 꽃게탕, 해물탕, 전골, 된장찌게 등을 조리할때 함께 넣어먹으면되고 홍게살은 냉동 보관해 술안주용이나 반찬으로 활용하면 계절에 관계없이 구수한 게 맛을 즐길 수 있다.
홍게장과 홍게살의 상품화로 대게의 고향인 영덕에서는 지역 특화상품이 또하나 개발된 셈.20여년 동안 홍게 가공분야에 종사한 박재희사장은 "한국식품연구소에 시험을 의뢰, 안전성확인을 받는등 철저한 검사과정을 마쳤다"며 "홍게장을 IMF 극복 지역특산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홍게장은 3병 한세트에 1만5천원. 홍게살은 한개(게살3백g,홍게장30g) 5천원. 문의(0564)733-2192.
〈영덕.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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