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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륜용병' 사이클 금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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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선수 4명이 제79회 제주전국체전 사전경기 사이클에서 금메달을 따 화제다. 주인공은 한일인더스트리의 정덕이(27), 김보현(28), 용석길(28), 여민호(26)등 4명.

경북에서 전국체전 전력보강 차원에서 영입한 이들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경륜으로 진로를 바꿨다. 현재 일반, 선발, 우수, 특선으로 나누어지는 경륜에서 최고 실력을 인정 받은 특선선수로 활약중이다.

정덕이를 제외하고는 지역 연고가 없는 이들이 경북선발로 출전하게 된 것은 아마시절 경북사이클연맹 전제효전무(37)와 정덕이가 맺은 인연에서 비롯됐다.

김천 문성중때 사이클을 시작한 정덕이는 전전무의 제자. 김보현과 용석길, 여민호는 국가대표시절부터 정덕이와 함께 호흡을 맞춘 선후배 사이로 경북선발출전에 의기투합했다.체전을 앞두고 경륜 스케줄을 피해 틈틈이 올림픽벨로드롬에서 연습을 해온 이들은 지난 8월 일본 기후현에서 열린 사이클대회에도 참가하는등 실전감각을 익혔다. 선수들간의 기량이 고르고수년간 맞춰온 팀워크가 돋보이는 경륜 4인방이 4km 단체추발에서 우승한 것은 크게 놀랄일도아니라는게 주위의 반응이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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