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목표 흔들

제79회 제주전국체전 폐막을 하루 앞둔 30일 대구.경북선수단은 태권도 복싱 등 격투기에서 선전했으나 전력의 하향세로 중위권에 머물게 됐다.

단체경기 일부를 제외하고 전 종목이 끝난 30일 현재 대구는 금 34 은 35 동 56, 종합득점 2만6천5백15점으로 9위에 올랐지만 단체경기에서 선전한 전남 강원 경남에 추월당할 가능성이 없지않다.

태권도에서 경상공고 이영목(핀급).박진호(라이트급), 강북고 손재덕(강북고)이 금메달을 땄고 대구태권도협회 김건일(밴텀급) 등 3명이 은, 계명대 정해제(밴텀급)가 동메달을 따는 등 7개체급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복싱에서 성서공고 박창환(페더급), 볼링에서 대구북구청 윤달영이 우승했고유도는 상무 서영호(-100kg급)가 유일하게 금메달을 땄다.

단체경기에서는 대구중구청과 계명대가 남일반 및 남대단체전 양궁우승을 차지, 부진했던 양궁에점수를 보탰다.

대구시청 핸드볼은 경기 금강고려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대구상고 야구도 은메달을 확보했다.그러나 3연패를 노렸던 대구은행 정구와 대구상고 럭비풋볼은 3위에 그쳤다.

경북은 30일 현재 금 32 은 50 동 65개를 차지하면서 종합득점 2만7천7백82점으로 7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팀경기에서 부진, 8,9위로 떨어질 전망이다.

단체경기에서 포항도금강판 럭비풋볼이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고 안동고 테니스는 전남여천고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문경시청 정구는 결승에서 경기선발에 밀려 은메달, 경일대 축구팀은 울산대에 1대0으로 져 3위에 그쳤다.

복싱에서 영주시청 이광중(L.헤비급) 경북체고 김기석(코크급)이 금, 영주시청 배기웅(밴텀급)이은메달을 따는 등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는 경희대 이기철(플라이급).경북체고 한미주(웰터급)가 은, 경북체고 김은숙(라이트급) 등3명이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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