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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향 장기수출신 3人 정부 북한주민접촉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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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미전향장기수 출신인 이종(88), 최남규(87), 김석형씨(85) 등 80대 노인 3명이 지난 9월 북한주민접촉 승인을 받은 것으로 2일 밝혀졌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만남의 집'에서 생활하는 이들은 지난 8월 2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관악구협의회를 통해 북한주민접촉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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