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스캐너를 이용,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1만원권 위폐가 또다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위폐는 은행 현금자동출납기에서 나와 금융권에서도 위폐 여부 확인이제대로 안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5일 밤 10시쯤 황모씨(27.대구시 달서구 본동)가 위폐라며 1만원권 1장(화폐번호 3934362가사바)을 신고해옴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 지폐는 황씨의 부인김모씨(34)가 5일 오후 3시35분쯤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성서남부농협 현금자동출납기에서 1만원권 35장을 인출하면서 가져온 지폐 가운데 섞여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올들어 지금까지 대구지역에서는 5천원권 22매와 1만원권 8매가 위조지폐로 신고됐고 변조지폐는 1만원권 3매, 5천원권 1매가 발견됐다. 하지만 대구경찰청은 위폐를 만들었거나 유통시킨용의자를 단 한명도 검거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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