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경제지표가 경기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외국인들의 평가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되고있는 가운데 우리경제가 이미 저점을통과했을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일부 외국인투자가들과 정부관계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9일 정부의 한 당국자는 최근 국제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주요경제분석가와 펀드매니저들이 잇따라 재정경제부를 방문, 최근의 경제상황 변화에 대해 사실여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들중 일부는 우리나라 경제가 이미 저점을 지났을지도 모른다는 견해를 피력했다고 전하고 최근의 각종 경제지표 호전이 계절적인 요인이 강해 이달실적을 봐야 알겠지만 저점이내년 1·4분기까지 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1%대로 떨어질 것이라던 미국의 3·4분기 경제성장률이 3.3%에 달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고 미국이 경기침체를 우려해 오는 17일 또다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경제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이들은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같은 외국인들의 견해에 동의한다며 경기저점은 대부분 지나고나서야 의식하게 되며 내년 1·4분기에는 국민들이 경기가 상승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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