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의 환경-'온실효과' 연구 역사는

최근 지구 환경에 위협이 되고 있는 '온실효과'에 대한 연구는 1백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어각종 개발이 야기한 문제점 해결에 인류가 지난한 노력을 기울여왔음을 나타내고 있다.1896년 스웨덴의 과학자 스반테 아르헤니우스는 인간 활동에 따라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서 초래되는 인위적인 온실효과를 처음으로 지적했고 이후 지난 58년 미국의 하와이에 공기중 이산화탄소를 측정하기 위한 실험센터가 설립됐다.

이 실험센터는 설립된지 5년만에 인간활동이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생산하는 자연적 순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이끌어냈다.

지난 85년에는 남극 상공에서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오존층의 감소가 발견됐으며 오존층 감소는최소한 79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86년에는 유엔이 온실가스 문제에 대한 자문그룹을 설립했으며 88년 60개국 이상의 정부 대표가참석하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이 창설됐다.

이어 90년에는 지구 온난화에 관한 회의가 미국의 워싱턴에서 열렸으며 IPCC의 첫 보고서는 이산화탄소와 메탄, 염화불화탄소(CFC)등을 즉각 60% 감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92년에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기후변화협약 회의가 열려 각국 정상들은 온실가스의 배출을 2000년까지 90년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고 현재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기후변화협약 4차회의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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