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경산대 졸업생들을 믿고 채용할 수 있게 2000년 신입생부터 인재보증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용원 경산대총장(56)은 대학의 명운을 걸고 어학, 컴퓨터 등은 물론 음악, 미술, 호신술, 사교댄스 등의 기능을 갖춘 교양인을 양성해 사회에 배출하겠다는 당찬 의욕을 보였다.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취임한 총장답게 이총장은 "최근 학내문제에 따른 진통은 새로운 발전을위한 기회"라며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경영해 사학의 공공성을 높여 지역 명문사학으로 키울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총장은 "대학 구성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한 공감대는 창조적 힘이 된다는 진리를 대학경영에적용할 것"이라고 경영철학을 밝혔다.
2004년까지 한의학술정보시스템을 만들고 내년에 완공될 한의학관을 통해 경산대의 모태인 한의과대학을 민족의학의 현대적 체계를 갖춘 요람으로 특성화하겠다는 것이 이총장의 구상.이총장은 "내년에는 체육관 신축, 기숙사 증축에 우선 투자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대학환경의 쾌적화, 복지시설과 장학기금 확충 등에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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