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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장하성 경제민주화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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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쓰러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파업같은 극단적인 노사대립만이 능사일 수는 없습니다"24일 대구를 찾은 참여연대 장하성 경제 민주화 위원장 (45.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은 소액주주운동의확대와 보완을 통한 재벌개혁운동이 각 경제주체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줄 수 있는 대안이 될수 있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직접 소액주주가 돼 재벌기업의 경영에 참여하고 부당행위를 감사한다면 경영을 건전화시키는 것은 물론, 재벌들에 억눌려왔던 중소기업들의 숨통도 자연히 트이게 됩니다"

장 교수는 실제로 제일은행 경영진을 상대로 한 주주대표소송 승소, 삼성전자(주).SK텔레콤(주).LG반도체(주).현대중공업(주).(주)대우 등 5대 기업 10주갖기운동 등 올초부터 소액주주운동을 편 이후 많은 중소기업관계자들의 격려와 지지의 뜻을 표시해왔다고 말했다.

장교수는 또 "재벌개혁이 국가경제 회복을 위해 미룰 수 없는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개입하거나 재벌 스스로 개혁을 추진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금모으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불붙었듯이 소액주주운동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현재 참여연대가 추진하고 있는 5대 기업에 대한 소액주주운동에는 전국 3천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하고 있다.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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