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프로축구 그라운드를 누빌 예비스타를 뽑는 99년도 신인드래프트가 2일 오전 서울 타워호텔에서 실시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지난 해에 비해 대어급으로 떠오르는 선수가 많지 않지만 이미 천안 일화와안양 LG가 1순위 지명의사를 밝힌 건국대 스위퍼 김영철과 대학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연세대성한수가 눈길을 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1순위의 경우 98정규리그 최종순위 역순으로 지명권을 주되 정규리그8~10위인 LG, 대전, 일화가 추첨을 통해 1~3번 지명권을 갖는다.
또 2순위 밑으로는 지난 해와 달리 10개 구단이 매번 추첨을 통해 지명순서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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