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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안처리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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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신정연휴가 폐지돼 1월1일 하루만 쉬게된다.

정부는 1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과천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중과세문제를 논의한 끝에 이같이 잠정결정하고 내주 국무회의에서 관련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이날 국무회의에서 김대통령은"설을 1년에 두번 쇠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며 "내년 1월2일이 비록 토요일이지만 시무식을 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기호(李起浩)노동부장관이 "노동계와의 의견조율이 필요하다"며 제동을 걸었다. 그러나정부가 새해를 불과 1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신정연휴'를 폐지한다면 정부와 민간기관의 업무일정은 물론 이미 인쇄를 끝낸 달력인쇄업 등 관련업계의 반발 등 적지 않은 혼선이 예상된다. 행정자치부 등 관련부처에서는 관련규정만 우선 개정하고 2000년부터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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