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대명11동에 있는 달성군청이 달성군내로 이전한다.
군청 관계자는 "1천여평에 이르는 현 청사부지를 매각할 경우 신청사 건립비를 충분히 마련할 수있다"며 "모 지역에 적당한 청사부지가 있어 현재 매입작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현재 군청 이전지로 유력한 곳은 현풍과 화원으로, 군청측은 이미 8천만원의 이전 용역비를 확보했으며, 내년도 부지 매입후 2년내로 청사를 옮긴다는 계획이다.
군청이전 추진은 1914년 이후 관할 지역을 벗어나 대구에서 타향살이를 한지 거의 1세기만의 일.달성군청은 지난 69년도에 중구 대구백화점 옆에서 현 위치로 이전해 오면서 현풍 지역으로 청사이전을 추진했으나 당시 달성군에 편입돼 있던 동구 공산동과 달서구 성서지역 주민들의 완강한반대에 부딪혀 포기했었다.
성서와 공산이 대구로 편입된 이후에도 몇차례 이전 작업이 이뤄졌으나 가창주민들의 반대와 각지역간의 치열한 군청 유치 운동으로 번번이 무산됐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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