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집중적인 단속에서도 음주운전이 계속 늘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운전자는 10월말 현재 1만3천4백4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만3천35명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2백56명이었던 학생 음주운전자가 4백36명으로 70.7%, 2백79명이었던 여성운전자가6백95명으로 1백49%증가하는 등 학생.여성 음주운전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또 과음 또는 음주후 교통사고 등으로 구속된 운전자는 3백88명으로 지난해 1백81명보다 1백14%나 증가했다.
경찰은 1만3천55명을 불구속하고 4천9백62명은 면허정지, 7천3백81명은 면허취소처분을 내렸다.경찰 관계자는 "주요 간선도로에서 시간.요일을 변경하며 음주단속을 실시한 지난 10월 22일 이후에만 2천8백77명이 적발됐다"며 "상습 음주운전자가 갈수록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연말을 맞아 송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인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교통경찰관을 동원,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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