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버스내 짐 받아주기 이웃사랑의 실천을

대학생이다. 매일버스로 등교하는데 빈 자리가 없어서 거의 매일 서서 간다. 특히 직장인들의 출근시간 과 학생들의 등교시간에는 특히 더 복잡하고 혼잡하다.

어떤 때는 창 밖으로 보이는 다른 만원버스안을 자세히 보면 사람을 태우고 다니는지 짐들을 싣고 다니는지 분간이 안 갈 경우도 많다.

만약 버스안에서 앉아 있는 사람들이 하나의 짐이라도 받아준다면 서있는 사람은 홀가분하고 편하게 서있을뿐 아니라 다른 승객들의 이동에도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을 수 있고 또한 이웃간의사랑도 느낄 수 있으리라 본다.

특히 좌석버스의 경우 버스안 통로가 좁기 때문에 통로에 한사람이라도 책가방을 메고 서있기만하면 꽉 차버린다.

사람 개개인마다 남을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마음이 있고 주위를 한번쯤 되돌아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진다면 버스를 탔을때 주위를 한번 돌아보게 되고 짐을 들어줄 승객이 없더라도 사람들을다시 한번 따스한 눈길로 쳐다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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