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법사위원회가 9일 빌 클린턴 대통령의 탄핵조사 청문회를 종료함에 따라 백악관과 민주당은 내주중 하원 본회의에서 탄핵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나섰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이날 이틀간에 걸친 청문회에서 백악관측의 방어활동이 끝남에 따라 10일부터탄핵조사 매듭에 관한 토론을 벌여 11일이나 12일 탄핵안을 처리, 본회의에 회부할 예정이다.
의회 관계자들은 현재 공화 21, 민주 16명으로 돼있는 법사위원회의 정당별 분포에 비추어 위증등 최소한 1개 혐의 이상으로 클린턴 대통령을 탄핵하는 결의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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