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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폐차장 설치 주민-업자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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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내 폐차장 설치를 반대해 온 구미시 광평동 수해지역 주민과 노인들이 물리적 저지에 나서업주측과의 마찰이 커지고 있다.

특히 노인들은 지난달 19일부터 폐차장 부지 옆에 천막을 치고 20명씩의 감시조를 편성, 24시간저지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주민들은 "지난 여름 수해를 당한 이 지역에 폐차장을 만들면 환경오염 우려가 높고 기름·먼지 등 피해도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업주측은 "시설을 철저히 해 환경오염은 문제되지 않는다"며 반대 주민들을 업무방해로 고소하는 등 강력히 맞서고 있다.

이 폐차장은 박모씨(37)가 지난 9월 광평동77 일대에 설치하겠다며 구미시에 폐차업등록 신청을접수, 10월1일 내인가를 받고 시설 설치 작업을 벌여 왔다.

폐차장을 둘러싼 마찰은 폐차장 영업이 지난 96년 12월부터 등록제로 바뀐 후 자주 발생하고 있다.

〈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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