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회, 천국방 해임건의안 표결

국회는 2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천용택국방장관해임건의안을 표결로 처리한다.특히 천장관 해임건의안은 새 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상정된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이며, 가부 결과에 따라 여야의 정국 주도권 확보 등 향후 정국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표결결과가 주목된다.

현재 전체 국회의석 2백99석 가운데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과반수인 1백58석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1백37석으로 과반에 훨씬 못미치는데다 와병중인 일부 의원들이 투표에 참여하지못할 것으로 보여 부결될 것이 확실시된다.

그러나 최근 군의 기강해이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자민련내 일부 의원들과 한나라당 비주류 의원들의 '이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여야의 표 이탈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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