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주영장 여야 논평 공방
○…김윤환의원에 대한 검찰의 사전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한나라당 경북도지부가'야당탄압'이라며 여권을 비난하자 국민회의 대구시지부는 23일'침몰하는 빈배를 지켜보며…'란 제목의 논평으로 이에 맞대응.
국민회의 이헌철대변인은"김의원의'관행적 정치자금'이란 항변이 그간 부끄러운 돈을 챙긴 정치인들의 마지막 변명이길 바란다"며"이런 돈이 정치권의 비자금이 아닌 지역발전기금으로 쓰여졌다면 지금의 경제난은 없었을 것"이라고 목청.
●여야 연말분위기 대조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지역여권이 연말을 맞아 잇따라 송년모임을 펼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데 반해 지역 한나라당은 조용한 분위기를 연출해 대조.
국민회의 대구시지부는 23일 오후 엄삼탁시지부장을 비롯 지구당위원장과 핵심당직자 1백여명이참석한 가운데 대구 한 예식장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 또 자민련 대구시지부도 24일 오후당사에서 박철언시지부장과 지구당위원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한 해를 결산하는 모임.반면 한나라당은 "여당이던 지난해도 송년과 관련해 별다른 행사를 가진 바 없다"며 애써 담담한모습.
●제2건국위 가긴 싫지만…
○…대구시의회 이성수의장은 23일오후 제2건국추진위원회 총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의원간담회에서 시의원들의 제2건국추진위원회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 총회에 참석해야 하는 자신의 고민스런 입장을 설명.
이의장은 이날 "시도의회 의장은 당연직 위원이므로 참석하지 않을 수 없다"며 총회참석배경을설명.
한편 제2건국관련 내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한 시의회는 오는 28일 있을 제2건국관련조례심의에대해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지배적이어서 본회의 상정을 않을 것으로 알려져 조례통과를 읍소(?)하는 대구시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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