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청은 최근 북한 간첩선이 한국 남해안침투 도중 격침된 사건과 관련, 한국 국방부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긴급 연락망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24일 보도했다.일본 방위청은 오는 1월 초순 서울에서 개최되는 양국 국방장관 회의에서 노로다 호세이(野呂田芳成) 장관이 한국의 천용택 국방장관에게 이를 제안, 합의하게 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일본은 구체적으로 △한국군이 일본 영해 부근 공해상이나 한국 영해에서 국적불명 선박과 무력충돌이 발생할 경우 방위청에 긴급 연락하며 △북한이 미사일을 재발사 할 경우 방위청이 독자적으로 입수한 정보를 한국측에 전달하는 등 상호연락체제를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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