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8년 지역 사회복지 10대뉴스

우리복지시민연합이 98년 지역 사회복지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대구지역 사회복지 10대 뉴스로는 △경기침체와 기업조정으로 인한대량 실업과 노숙자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부각된 것을 비롯해 △저소득층 노인의 소득보장을 위한 경로연금제도가 지난 7월부터 실시됐으나 월지급액이 2만~5만원에 불과해 생색내기에 그친데다 예산마저 당초 51억원에서29억으로 대폭 삭감, 대상자 수도 2만4천여명에서 1만여명으로 줄어드는 등 노인복지의 맹점을드러낸 것

△IMF체제에 다른 사회복지사업의 확대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달서구청이 사회복지전문요원에 대해 감원조치를 실시한 것 △서구청이 지난 9월 재정난을 이유로 저소득층에 대한 어린이집 보육료 보조금 지급중단을 발표한 것 △의료보험 통합과 관련, 대구의 가구별 평균 의료보험료가 전국에서 가장 높게 책정됐고 경북은 보험료 상승률이 전국최고로 기록되는 등 과다책정 논란이 인것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는 △공공근로사업의 실시 △대구시.경상북도 공동모금회 출범 △6.4지방선거에서 '장애인선거참여운동본부', '사회복지유권자연맹' 등 지역복지계가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인 영향력 행사에 나선 것 △대구시 사회복지여성국의 구조조정 등이 포함됐으며 △경상북도가 장애인공무원 고용확대계획을 통해 장애인공무원의 채용 비율을 5%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 10대 뉴스 중 유일하게 긍정적인 뉴스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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