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두번째의 손 이식수술이 24일 미국에서 실시됐었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루이빌 유태인병원은 13년전 폭죽 폭발로 왼손을 잃은 매슈 스코트(37)에게 15시간에 걸친 수술끝에 손이 이식됐다고 발표했다.
킴 프리먼 병원대변인은 수술이 24일 오후3시30분에 시작돼 다음날 새벽에 끝났으며 환자는 아직회복실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손을 기증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수술팀을 지휘한 워런 브라이덴바흐 박사는 25일 아침 기자회견을 통해 수술후 24시간안에 혈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90%이며 이 고비만 넘기면 위험은 급속히 감소돼 3일이 지나면 혈전 가능성은 5~10%로 줄어든다고 밝히고 따라서 수술후 첫 며칠동안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브라이덴바흐 박사는 이 수술은 근육, 인대, 뼈, 연골, 지방, 신경, 혈관 등을 조작해야 하는 매우복잡한 과정이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식된 손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게 될지는 최소한 1년정도 지나봐야 알 수 있다고 브라이덴바흐 박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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