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최고 10배이상 비싼 외국 유명브랜드를 찾는 백화점 고객이 지난 연말부터크게 증가, 일부 상품의 경우 예약주문이 밀려 2개월정도 대기하는 현상까지 빚어지고있다.
특히가격이 100만원이상인 가방등 일부 제품의 경우 단일매장에서 월 1억~2억원의 매출을 기록, 대구지역 매장 매출실적이 전국 2, 3위를 기록할 만큼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있다.
그러나 호화사치 브랜드 선호풍조는 '침체된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중산층의 합리적 소비생활이 필요하다'는 지적과는 구분되는 것으로 경기저점 통과 논란 와중에 '일부 가진 사람들'의사치 풍조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백화점에 입점한 이탈리아 의류.잡화 브랜드 '페레가모'는 중심 상품의 가격대가 40만~100만원에 이르고 있으나 예약주문이 50여건이나 밀리면서 월평균 1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또 '루이비통' 역시 최근 100만원대의 핸드백 주문이 월간 30여건에 이르는 등 예약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이밖에 150만원 가량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등 외국 유명 의류브랜드 매장에도 예약주문 건수가 월평균 30여건씩에 이르고 있다.
동아백화점 '구찌'매장은 예약주문이 월 10여건에 이르고 있으며 '버버리'매장은 12년만의 첫세일로 매출신장이 지난 해보다 340%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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