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 가구 중 2 가구에는 노인이 살고 있고 노인이 살고 있는 가구 가운데 2 가구는 노인혼자 사는 가구로 조사됐다.
많은 노인들이 밤에 도움이 필요하면 장남과 큰며느리를 가장 먼저 찾을 생각이며, 자녀들에게대접을 받으려면 재산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4월13일부터 5월31일까지 전국의 157개 읍·면·동에서 9천355가구와 이들 가구에 살고 있는 65세이상의 노인 2천635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전국 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요구조사'에서 밝혀졌다.
4일 이 조사보고서에서는 또 자녀들에게 대접받으려면 재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대답이78.6%, 재산을 보유할 필요없다 16.4%, 모르겠다 5.0%를 각각 차지한 가운데 12.6%는 이미 재산을 모두 물려주었으나 33.2%는 아직 물려주지 않았으며 물려줄 재산이 없는 노인은 44.4%로 밝혀졌다.
노인들은 한달 용돈으로 평균 7만9천원을 사용하고 있고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액수가 적은 가운데 남자노인 용돈이 11만9천원으로 여자노인의 5만5천원보다 갑절정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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