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중 응급처치

불의의 사태에 대비, 간단한 수중 응급처치 방법은 알아두는 것이 좋다.

물속에서 호흡을 못하는 부상자가 발생하면 즉시 수중 인공호흡을 실시해야 한다. 입 가까이 붙어 있는 레귤레이터의 퍼지밸브를 눌러 인위적으로 공기가 부상자의 입속으로 들어가도록 해주어야 한다.

동시에 심장부위를 주기적으로 가격하는 심장마사지를 해야 한다.

이후 부상자의 턱을 위로 하여 기도를 최대한 개방한 자세를 유지하며 천천히 수면위로 끌고 가야 한다.

부상자를 뭍으로 올릴때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골절 등의 상처가 있는지를 면밀히 살핀 후 한사람은 땅에서 사고자의 겨드랑이를 끼고 다른사람은 물에서 다리를 잡고 서서히 올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뭍으로 올라와서도 호흡이 없으면 다시 인공호흡을 실시하고 부상부위에 응급조치를 취한 뒤 병원으로 후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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