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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입 족쇄 전량 폐기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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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金光植)경찰청장은 5일 경남 일부 경찰서의 피의자 족쇄 사용 사건과 관련, "현재까지 함양, 진주경찰서에서 사용한 것이 확인됐다"며 "다른 경찰서에 대해서도 조사를 계속해 그러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이 그동안 사용했거나 보관중인 족쇄는 전량을 폐기조치했고,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직무교양과 감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수갑형 족쇄 수입·판매회사인 세아실업이 96년부터 98년까지 250개의 족쇄를 수입한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경찰관서 및 경찰관 개인이 구입한 족쇄는 모두 84개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가운데 함양·진주경찰서는 34개를 구입해 사용했고, 경찰서나 개인이 보관중인 족쇄는39개, 판매장부상에는 기재돼 있으나 본인이 구입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수량은 11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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