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요 국유은행들은 인민은행의 방침에 따라 방만한 지점망을 정리하는 등 '조용'한 구조조정에 착수했다고 금융계 소식통들이 5일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중국의 5대 시중은행인 공상(工商)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과 교통은행이 구조조정에 착수했다면서 △중복되는 대도시 지점 정리 △본점이 직접 통제하는 단일 지점 신설 및 △감독 효율화 등이 주요 내용이라고 전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성(省) 단위로 단일 지점을 설치해 이곳에 기능을 집중시키는 구조 개혁이 작업의 초점"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개혁에는 중소 규모의 국유은행은 제외됐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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