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가 출범이후 최대의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브라질 경제위기 이후 발생했던 헤알화의 대폭적인 평가절하로 브라질 상품은 경쟁력을 확보했으나 브라질 상품이 아르헨티나로 마구 쏟아져 들어가면서 야기된 양국간 무역분쟁 조짐이 공동시장 위기의 원인이다.
메르코수르의 회원국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4개국. 여기에 칠레와 볼리비아가 준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다.
따라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두나라가 무역분쟁을 무역전쟁으로 확대해 나간다면 양국이 두 기둥으로 버티고 있는메르코수르는 사실상 와해 위기를 맞게된다.
양국 정상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12일 상파울루에서 만나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페르난도 엥히키 카르도주 브라질 대통령과 카를로스 메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브라질 경제위기 이후 발생한 긴급 경제 현안을 논의, 메르코수르의 유지 여부를 가늠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무역문제가 이중 가장 중요한 관심사로 부상했으며 이 문제에 대한 입장 조율이 되지 않으면 메르코수르는 좌초위기에 봉착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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