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 대금 직불제 시행
경북도는 자체 발주 공사 원청 업체가 하도급 업체에 대금을 제때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올해부터는 하도급 대금을 발주자(경북도)가 곧바로 하도급 업체에 지불하는 직불제를 시행키로 했다. 또 원청 업체의 그같은 횡포를 막기 위해 회계과에 '불공정 하도급 거래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올해 경우 경북도가 발주할 하도급 가능 공사(공사금액 10억원 이상)는 207건 5천793억원 규모이며, 35%를 하도급 한다고 볼 때 직불 가능 액수는 2천28억원에 달할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
■'인공배지 양액재배' 성공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한식)가 도내 처음으로 작물에 필요한 양분을 인공 투입하는 농업인'인공배지 양액재배'로 가지 촉성재배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10일 성주읍 경산리 최종윤(39)씨 650평의 가지 포장에 파종한 이후 약5개월만인 8일10㎏짜리 50 상자를 첫 출하, 대구 북부농산물도매시장에서 상자당 2만5천원에 경매됐다. 앞으로이곳 포장에서 5천여상자의 가지가 생산될 것으로 보여 약 4천8백여만원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성주)
■영농자재값 대폭 인하
IMF관리체제 후 환율 급등으로 폭등했던 각종 영농자재 값이 최근 10~20% 인하됐다.예천읍 동본리 영농자재 상인들에 따르면, 벼 못자리용 200m필름 경우 지난해 1만8천원에서 1만4천원선으로 20%가량 내렸고, 육묘상자도 개당 640원으로 지난해보다 120원 내렸으며, 농약 값도평균 10%가량 인하됐다.
그러나 농민들은 "비료값은 내리지 않고 그대로"라며 "당국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예천)
■졸업시즌 꽃값 오름세로
발렌타인 데이와 학교 졸업식이 이어지면서 꽃값이 많이 오르고 있다.
농협 부산 화훼공판장 등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수해 등으로 화훼농가의 꽃 작황이 부진한 가운데 졸업 시즌이 닥쳐 안개꽃 묶음 경우 지난달 말 평균 4천원에서 이번주 들어 6천500원으로 1천500원 올랐다.
장미도 종류에 따라 묶음당 500~2천원 가량 인상됐으며, 카네이션 한묶음(20송이)는 지난달 말 보다 1천500원 가량 오른 5천원선, 아이리스 한묶음(10송이)은 500원이 오른 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
■한달 약정고 전국 1위 달려
삼성증권 창원지점(지점장 임승여)이 지난 1월 한달에 3천690억원의 약정고를 올려 전국 1천여개증권사 점포중 약정고 1위를 차지, 수수료 수입만도 16억원을 올리는 기염을 토해 업계의 화제가되고 있다.
중소형 지방점포인 창원지점의 1월 약정고는 지점단위 1개월 실적으로는 사상최고 수준으로 다른중소형점포 한해 실적과 맞먹는 것으로 평가됐다.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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