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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원산 각두콩재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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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원산의 '작두콩'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험재배에 성공, 올해부터 일반 농가에 공급된다.작두콩은 기후 조건 등의 차이로 국내 재배가 불가능했으나 지난 96년 한국생약협회 공주사무소가 첫 시험재배에 성공한데 이어 경주시 안강농협이 또다시 시험재배에 성공했다.안강농협은 지난해 작두콩을 구입, 3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시험재배에 들어가 20~30㎝ 크기의 콩깍지 속에 10~14알 정도 콩알이 꽉찬 작두콩을 생산하게 된 것.

20kg 가량의 종자를 확보한 안강농협은 우선 시설농가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4월중순~5월 상순에 파종하여 10월하순에 수확하는 작두콩은 콩깍지가 풀을 썰 때 작두 날처럼생겼다 하여 작두콩이라 이름 붙여진 콩과의 1년초.

특히 작두콩은 열매는 물론 이파리와 줄기 등에 콩카나파린이라는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특수한 해독작용과 항종유.항암작용 효과가 뛰어나 일본 등지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인기를 끌어왔다.

열대 아시아 원산으로 오랜 옛날 부터 씨를 먹기 위해 각지에서 가꾸어 사료 또는 녹비로 쓰이기도 했으며 도두(刀豆), 힙검두(挾劍豆)라 불리기도 한다.

복용방법은 콩10~15알을 1ℓ 이상의 물에 넣고 1컵 정도가 될 때까지 끊여 하루에 한번씩 3컵정도 마시면 된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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