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7시45분쯤 대구시 북구 팔달동 경부고속도로 290㎞지점 상행선(서울 기점 290㎞)에서25t 대형트레일러(운전자 지영호· 26·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가 높이 5m의 팔달교 다리 아래로떨어져 고속도로 밑 도로를 지나던 1t화물차(운전자 장희우· 47· 칠곡군 가산면)를 덮쳤다.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장씨와 트레일러 운전자 지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받고 있다.
사고는 서울방면으로 달리던 트레일러의 앞 타이어가 펑크나면서 일어났다. 이날 사고로 시내에서 칠곡방면으로 들어오는 3개차로가 완전히 차단돼 1시간동안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칠곡~팔달교 방면 3개 차로중 1개 차로를 칠곡 방면으로 향하는 차들에게 배정하고 교통정리에 나섰으나 신천대로 경대교~팔달교, 칠곡지하도~팔달교, 원대오거리~팔달교 구간이 극심한정체에 시달려 출근시간이 평소보다 3배이상 걸려 직장인들의 지각사태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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