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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단 해체 시의회도 몰라

○…대구시가 12일 대구시립합창단의 전격 해산방침을 확정함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시립합창단현안조사 소위(위원장 강성호)를 구성, 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구시의회는 대구시 결정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이를 확인하는 등 뒷북소동.

소위는 그동안 성희롱 문제를 비롯한 합창단 운영전반에 대한 점검을 목표로 단원들을 대상으로소원서 접수 등 활동을 벌였으며 다음달 23일까지 조사를 마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합창단 해산으로 활동이 주춤해질 전망.

강위원장은 13일 "대구시의 갑작스런 결정이 바람직한 것인지와 해단 배경 등에 대한 진상을 파악한뒤 의회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생각"이라면서도 대구시가 의회에 귀띔도 안해준 사실에 불쾌감을 표시.

●기자초청 떡국오찬 눈길

○…자민련 박철언대구시지부장 부부가 설을 맞아 오는 19일 범어동 자택으로 언론사정치부기자들을 초청,'떡국 오찬간담회'를 갖기로 해 눈길.

이같은 행사는 중앙정치권에서 중진의원들이 신년을 맞아 정치부기자들에게 문을 열고 서로 덕담을 주고 받는 일반화된 관행을 좇은 것으로 박지부장이 지역에선 처음으로 이같은'문화'를 시도하고 나선 셈.

박지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내각제 개헌, 정계개편문제 등 설이후에 전개될 정국과 관련해 나름대로의 전망도 내놓을 듯.

●국민연금 연기운동 박차

○…국민연금 확대실시 연기촉구 서명운동에 나선 한나라당 대구.경북지부는 13일 오후 설 귀성인파가 몰리는 동대구역 광장에 첫 서명대를 마련하는 등 기민한 움직임.

두 지부는 14일부터는 대구시내 대구백화점과 도내 영천, 경산, 경주, 포항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 또 확대실시를 연기해야 하는 이유 네가지를 설명한 전단 3만장도같이 배포할 방침.

경북지부의 한 관계자는 "연금 확대방침 발표이후 '정부여당을 견제하지도 못하는 야당이냐'고질타하는 전화가 빗발쳤지만 서명운동을 한다는 보도가 나가자 '이제 할 일을 한다'는 격려전화가 쏟아지고 있다"며 고무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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