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형 여성정책개발과 국제감각에 맞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겠습니다"12일 대구금호호텔에서 열린 99년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대구여협회장에 추대된 신동학(申東鶴.70) 대구YWCA회장은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성원과 양보에 힘입어 중요한자리에 앉게 됐다"며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월부터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이 시행되기 전까지 대구지역의 성차별 접수창구 마련을 위해 대구시.대구시의회.여성계의 힘을 모으겠다"는 신회장은 여협 공동프로그램 못지않게 단위단체별 특화된 행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회장은 실직여성가장과 여성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실 운영, 가부장문화 개선을 위한 아버지 육아일기 공모, 지역주민무료진료 봉사 등을 연중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회장에는 정영애 대구유권자연맹회장.박정희새마을부녀회장, 감사에는 문정자대한어머니회대구지회장, 김영숙주부교실대구지부장, 총무에는 최영숙대구여약사회장이 선출 또는 선임됐다.〈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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