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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통계도 이미 나왔는데..."

○...설연휴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및 5대 주요 범죄를 발표하는 대구.경북경찰청간의 시각이 판이해 눈길.

경북경찰청은 주무 부서 당직 근무자들이 전날 밤 모든 자료를 취합, 신속히 자료를 공개한 반면대구경찰청은 비밀 자료처럼 취급하다가 보도진의 성화에 못이겨 뒤늦게 일부만 공개해 직원들의홍보감각이 크게 떨어진다는 평가.

이에 대해 대구경찰청 내부에서도 "경찰청에서조차 전국 통계를 모아 발표한 자료를 대구에서는취합이 안됐다는 이유로 늑장을 부리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모든 것을 공개하며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경찰상을 정립하려는 조창래청장의 취임 포부를 직원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

●전직원 산불감시 비상근무

○...설 연휴동안 '산불 감시'로 전 직원이 돌아가며 비상 근무를 한 대구시 각 구, 군청들은 연휴가 끝난 18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자 '하늘까지 돕지 않는다'며 볼멘 소리. 달성군 모 간부는 "건조 주의보가 발령돼 연휴 4일 기간 동안 군수를 포함한 전직원이 하루에서 이틀씩 군청에 나와꼬박 근무를 했다"며 "하필 연휴가 끝난 새벽에 비가 내릴 것이 뭐냐"며 한숨.

또다른 간부는 "지난해부터 몰아친 공무원 사정과 감원, 감봉 바람에 이어 새해벽두부터 하늘까지 우리를 돕지 않는다"며 "올 한해도 힘든 해가 될 것 같은 징조"라며 뼈있는 한마디.

●국우터널 통행료 결정 고민

○...대구시는 민자 493억원을 투자해 98년7월 개통한 국우터널(연장 370m, 연장 1천310m)에 대해사업자들이 소형 1천원, 대형 1천300원의 요금을 신청해와 현재 적정요금을 검토중인데. 북구 강북지역과 동서변동을 연결하는 이곳은 1일통행량 1만5천대 가량인데 대구시는 "주민들의 반발이있어도 민자유치로 건설할 당시의 조건이 유료였고 참여한 사업자들이 모두 화의결정을 받는등어려움에 처해 무료화 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 고민.

대구시 관계자는 "통행요금이 너무 많으면 주민반발은 물론 운행량이 크게 줄어들어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이라며 "소형 500원, 대형 600원 선에서 현재 협의중이며 빠르면 3월말 유료화될 것"이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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