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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40개교 3월 폐교 2002년까지 15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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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농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시작한 지 18년째. 교육재정의 효율을 높이고 통·폐합 학교에 집중 투자해 농어촌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한다는 목적으로 도입된 정책이다.하지만 폐교는 해당 지역으로서는 마을의 상징이며 구심체를 잃는 것과 같은 의미. 더욱 가슴 아픈 일은 학생들이 훗날 찾아갈 모교가 없게 됐다는 점이다.

올 3월 경북지역에는 김천 방산초교, 안동 오룡초교를 비롯해 22개 초교와 17개 초등분교, 1개 중학교가 폐교된다. 지난 82년 통·폐합을 추진한 이후 초교 경우 946개교에서 604개교(98년기준)로36% 줄었다.

2002년까지 학생 수 100명 이하 학교를 단계적으로 통·폐합한다는 것이 교육부 방침. 이에따라향후 3년 동안 경북지역 공립교 경우 604개 초교 가운데 130여개교가 폐교된다. 또 중학교는 208개교 중 8개교, 고교는 103개교 중 8개교를 없앨 계획이다.

학생 수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실제 없어질 학교는 더 많아 질 것이란 게 도교육청 관계자의 분석.

학생 수가 기준에 못미쳐도 '1면(面) 1교(校)'를 유지한다는 것이 교육부 방침이나 언제까지 이런정책이 지속될지 의문이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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