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J 비자금 입장 밝힐 것

김대중대통령은 오는 21일 국민과의 TV대화에서 인위적인 정계 개편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재확인하고 여야의 전국정당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청와대대변인은 17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DJ비자금문제와 관련, "검찰 수사결과무혐의 처리됐고 국회청문회를 통해 한나라당이 왜곡, 과장폭로를 했음이 밝혀졌음을 지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대변인은 "15대 대선자금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한 이상도 이하도아님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이날 김대통령은 한자병용과 국민연금 확대 등의 필요성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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