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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일각 정면대응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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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갑 대구시장의 섬유 단체장 물갈이 요구와 관련 일부 섬유단체들이 집단반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구시의 40년생이전 단체장 및 임원들의 사퇴주장에 대해 섬유단체 및 조합의 임원들이 강한 반발을 보이면서 대구시를 비난하고 있어 이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단체장이 퇴진의사를 밝힌 섬유개발연구원(권성기 이사장)과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박용관 회장)를 제외한 대구경북견직물조합과 염색공단은 대구시의 단체장 물갈이 요구에 정면대응을 선언할것으로 보인다.

견직물조합은 19일 오후5시 견직물조합 이사 및 원로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영태 이사장의 재추대를 다시 결의하는 형식으로 결속을 다짐하며 대구시의 물갈이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견직물조합 관계자는 "3월에 집중된 다른 섬유단체들의 총회결과에 따라 하이사장도 진퇴를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하이사장이 같은 달성출신인 문시장과의 관계악화를바라지는 않을 전망이어서 오는 23일 견직물조합 총회에서 재추대 절차를 거친 뒤 총선출마전에사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견직물조합은 또 이날 24명의 이사중 40년생이전 이사 6~7명에 대한 거취문제도 논의, 대구시의요구에 대한 대응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염색공단의 단체장 물갈이 요구에 대한 반발은 더욱 거세다. 염색공단과 공단 입주업체대표들은"다른 조합과 단체는 단체장이 바뀌어도 사업에 타격이 없으나 공단과 염색기술연구소는 함정웅이사장이 퇴진할 경우 당장의 사업추진이 난관에 부딪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염색공단과 입주업체 대표들은 대구시의 함이사장 교체압력이 거세질 경우에 대비, 집단행동도불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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