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호남간의 벽을 없애고 상호방문과 문화교류를 통해 동서 화합을 다지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22일과 23일 전북도립국악단에서 제작한 창무극 춘향전을 대구문예회관에서 공연하며 유종근 전북지사를 초청, 대구시 5급이상 간부공무원들에 대한 경제특강을 실시한다.
또 지난 1월 문희갑 대구시장이 광주를 방문, 광주 새마을지도자들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데 이어 다음달 25일 고재유 광주시장이 대구를 방문, 대구 새마을지도자들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올해에 영· 호남 지역 지방공무원 교환교육, 경북대와 전남대간 학생 교류, 양 지역 백화점내 특산물 상설판매장 개설 등 교류사업이 실시되며 영· 호남 사돈맺기 사업등 민간단체가 벌이는 활동에 대해서도 행정 및 재정 지원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대구시와 경북도를 비롯, 부산시, 경남도, 울산시 등 영남권 5개 광역자치단체와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 등 호남권 3개 광역자치단체는 지난해 10월말 '영· 호남 시· 도지사 협력회의'를 발족, 동· 서간 교류사업 활성화 등 5개항에 합의한데 이어 19일과 20일 이틀간 전남 영암 월출산온천호텔에서 실무자들이 참석, 실천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회의를 가졌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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