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피펜, 휴스턴 해결사

유타 재즈가 덴버 너기츠를 제물삼아 시애틀전 패배의 악몽을 털어내고 연승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미드웨스트지구 선두인 유타 재즈는 19일(한국시간) 열린 99미프로농구(NBA)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브라이언 러셀(21점 4리바운드)과 제프 호나섹(19점 3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덴버 너기츠를 97대86으로 물리쳤다.

재즈는 지난 시즌을 포함해 너기츠와의 대결에서 9연승을 달리면서 올시즌 7승1패를 마크했고 너기츠는 포워드 안토니오 맥다이스가 3쿼터 때 퇴장당하면서 무너져 1승8패가됐다.

휴스턴 로케츠는 뉴저지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스코티 피펜(26점)이 연장 종료3.3초를 남기고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켜 93대92로 힘겹게 승리, 6승2패로 유타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올라주원은 21점 15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정규경기 종료 4.4초를 남기고85대85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또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음에도 아직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안토니오 데이비스(16점)와 레지 밀러(15점)의 콤비플레이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99대95로 누르고 5승째(3패)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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