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 및 연기에 뜻을 두고 있는 젊은 인력을 양성하기위한 '박철수필름 영화아카데미'가 오는 4월 대전에서 문을 연다.
박 감독은 "기존의 영화학과 등 영화관련 교육기관이 이론 위주의 교육에 너무 치중돼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 위주의 실질적인 영화 교육을 실시하기위해 영화아카데미를 설립키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아카데미 원장은 박 감독이 맡고 아카데미 설립에 필요한 재원은 대전 지역에서 사업가로 알려진 강광남씨가 40억~50억원을 투입, 학교 건물과 기자재를 마련한다는계획이다.
박 감독은 "이마무라 쇼헤이 동경영화학교와 마틴 스콜세지 뉴욕 영화학교 등과 커리큘럼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학교법인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공분야는 영상과와 연기과 2개과로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의 성인반과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되는 중·고생반이 있다. 교육기간은 1년.
또 주·야간반과 함께 주말반을 둬 현재 연극영화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들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이들 대학생에게는 수강료를 50% 감면해주기로 했다. 수강료는 월 평균 30만원 수준.
원서 접수 기간은 23일부터 3월10일까지며 접수처는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럭키스포트프라자 빌딩 3층이다.
문의 02-3446-8945(박철수 필름 기획실), 042-623-7007(박철수 필름 영화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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