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노래이지만 정작 누가 작사했는지는 아직도 정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다.
KBS 1TV 일요스페셜은 안익태가 애국가를 작곡한 1935년 이전부터 전해져 오던 애국가 가사의 작사자를 추적해보는'애국가 작사자는 누구인가?'를 28일 오후 8시 방송한다.
지난 1955년 미대사관이 미국 백과사전에 애국가를 싣기 위해 작곡자와 작사자를 밝혀 달라고 우리 정부에 요청했다.
당시 문교부는 애국가의 작사자를 도산 안창호로 통보하려 했지만 애국가 작사자가 자신의 선조라고 주장하는 후손들이 나타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애국가 작사자 조사 위원회'를 구성, 온 국민의 관심속에 애국가 작사자를 규명하기 위한 조사에 들어갔지만 결국 '작사자 미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 후 후손들 개개인의 주장과 추측만 무성할 뿐 애국가 작사자에 대한 의문은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작사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다섯명. 민영환,최병헌, 김인식, 안창호, 윤치호 등이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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