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씨티은행이 국내은행의 지점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50~60개 정도의 점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3일 씨티은행이 최근 영업확대를 위해 국내 은행들이 폐쇄하는 점포를 중심으로 50~60개의 점포 매입의사를 타진해왔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의 국내 점포수는 현재 11개로 외국계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영업망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말 현재 총여신은 3조1천480억원, 총수신은 3조3천87억원이었다씨티은행은 최근 뉴브리지캐피털이 제일은행을, HSBC가 서울은행을 인수하는 등 세계적인 금융기관들이 다투어 진입하자 시장확보 차원에서 영업망 확대를 추진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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