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습경기 삼성, 현대에 역전패

삼성라이온즈가 현대유니콘스와의 연습경기에서 7대8로 역전패했다.삼성은 23일 미국 플로리다 브레든턴 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와의 연습경기에서 2회 1점, 3회 6점을 얻어 7대0으로 앞서갔으나 5회부터 나형진 등 5명의 투수가 8점을 허용, 7대8로 졌다.

대형타자로 관심을 끌었던 삼성용병 찰스 스미스는 4번타자로 나서 5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당해 부진한 출발을 했고 1번 빌리 홀은 3타수 1안타와 도루 2개를 기록, 올시즌 대활약을 예고했다.

국내 선수는 김기태(4타수 2안타), 김한수(3타수 3안타)가 홈런을 터뜨려 좋은 타격감각을 보였고 김종훈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9명의 투수가 1회씩 던진 투수진에서는 조계현, 노장진, 전병호 등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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