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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내달 15일부터 재협상

터키 검찰은 23일 쿠르드 노동자당(PKK) 지도자 압둘라 오잘란에 대해 반역 혐의로사형을 구형했다고 터키 TV 방송이 보도했다.

지난 16일 체포된 이후 임랄리 섬의 특수보안 감옥에 투옥돼 조사를 받아 온 오잘란은 이날 처음으로 교도소에 마련된 법정에 출두해 신문을 받은 뒤 반역혐의로 정식 기소됐다.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오잘란의 변호인들은 참석이 배제됐다.

이날 공판은 구속자가 체포된 지 1주일 이내에 심리를 열어야 한다는 터키법 소송절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오잘란에 대한 고문과 불공정한 재판 가능성을 우려하는 유럽연합(EU)과 인권단체 등 국제사회에 대해 뷜렌트 에제비트 터키 총리는 그가 공정한 대우를 받을 것이므로 외부에서는 간섭하지 말라는 경고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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