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26)의 영국프로축구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클럽으로 이적은 이미 지난 19일 결정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최용수와 함께 영국 런던에 머물며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 접촉중인 한웅수 LG치타스 부단장은 25일 오후 권혁철 (주)LG스포츠 사장에게 보낸 서면보고에서 '지난 19일 LG측 에이전트가 웨스트 햄의 테렌스 브라운구단주, 해리 레드내프감독을 만나 입단에 최종합의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웅수 부단장은 또 웨스트 햄의 에이전트인 피터 해리슨은 최용수의 장,단점을 소상히 파악하고 있었고 98프랑스월드컵축구 국가대표로 뛰었던 이상헌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는 글래스고, 첼시를 포함한 영국내 5개구단이 최용수를 영입하기 위해 에이전트와 접촉을 했고 아직까지 2, 3개구단은 미련을 버리지 못해 최용수의 체력테스트를 몰래 관찰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덧붙여 한웅수부단장은 '웨스터 햄으로부터 계약조건에는 변함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때문에 이번의 소동은 가격인하를 목적으로 했다고 보기에는 석연치 않다'고 권사장에게 보고했다.
한편 최용수와 김도근은 웨스트 햄 구장에서 체력테스트를 받았으며 오는 26일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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