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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질예측 모델적용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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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위천공단.낙동공단 등 낙동강 광역수계 물 분쟁을 오는 6월까지 해결하겠다는 의지 아래 18억원이나 들여 용역을 의뢰했으나 기초조사 방법에 대해서부터 이의가 제기돼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을 저망이다.

환경부는 97년 6월 포철이 출연한 18억원으로 포항 산업과학 연구원에 낙동강 수계에 대한 종합적 환경 기초 조사를 의뢰, 환경 전문 조사기관인 미국 아르곤연구소(수질예측모델링 연구)와 포항공대.영남대.부산대 등이 각각 낙동강 상.중.하류에 대한 기초조사를 맡았다.

그러나 25일 포항 산업과학 연구원에서 있은 아르곤연구소의 '낙동강 수계 환경기초 조사 및 수질예측 모델링 연구' 결과 발표에서 이 연구소가 적용한 수질예측 모델인 'HSPF'에 대해 상당수 참석자들은 "낙동강 수계에 적용하기에는 문제가 많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낙동강은 여름과 겨울철 유량이 20배 이상 차이가 나고 유역별로 오염도 역시 편차가 큰데도 'HSPF' 모델은 이를 충분히 고려치 않았으며, 낙동강에 대한 강우량.오염도 등 연도별 기초자료가 부족한 상태에서 이 모델을 일방 적용한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HSPF 방법에 문제가 있다면 이를 충분히 고려해 종합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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